[뉴스서울] ‘숭례문(崇禮門)’은 한양도성의 정문으로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하며, 국보1호로 지정되어 있다.
1907년 교통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좌우 성벽이 헐린 뒤에는 문루와 누각만 남은 상태였지만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었는데, 2008년 2월 화재로 2층 문루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가 2013년 5월에 복구되었다.
‘숭례문(崇禮門)’ 현판은 양녕대군의 글씨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문(門)과는 달리 세로로 내려 쓰여져 있다. 이처럼 현판의 글씨를 세로로 내려 쓴 이유는 숭례문을 마주하는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누르기 위한 방책때문이라는 설과 숭례문의 예(禮)가 사람을 바로 세우는 덕목이라는 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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