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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역량지원센터센터 사진 |
[뉴스서울] 제주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경기 김포의 신양중학교 학생 대상의 차세대 글로벌 학생연수를 운영했다. 센터는 2022년부터 신양중학교와 협력하여 다문화 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는 주제별 강의와 체험이 융합된 활동들을 제공하여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화조원(Bird Park)’이라는 수업을 통해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 후, 화조원을 방문하여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인 ‘매사냥’을 체험하고 세계의 유산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가져야할 능력을 알게 됐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활동하면서 협동심 및 리더십을 배우게 됐다.”, “특히 영어로 세계시민으로서의 포부를 말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 정동욱 센터장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캠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교육부 소속 국립국제교육원의 부설 기관으로 교육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량강화 연수'와 '영어교사 연수', 도서 및 산간벽지, 차상위 계층 학생들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학생연수',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한 '글로벌 원격 연수', '지역주민 글로벌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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