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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지(해안동 2821) 전경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 어승생 제2수원지 개발 과정에서 사토장으로 쓰인 지역을 한라산 자연생태에 맞는 숲으로 복원하고 산림탄소흡수원을 늘리는 대규모 산림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제주시 해안동 일원 8헥타르(㏊)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14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2025년 설계와 타당성 평가를 마쳤고, 2026년 1차 공사와 2027년 2차 공사를 거쳐 마무리한다. 이후 2028년부터 2037년까지 식생 회복과 토양 안정화, 생태계 변화, 탄소흡수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 연차별 사업비: 2025년 설계·타당성평가 5,500만원, 2026년 1차 공사 4억 2,000만원, 2027년 2차 공사 9억 8,000만원
대상지는 해발 700m 이상에 자리한 지역으로, 과거 사토장이 들어서면서 산림생태축이 끊어진 상태다. 제주도는 이곳을 한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복원 숲으로 조성해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끊긴 생태축을 잇는다.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복원은 고산수종복원림, 자생수종복원림, 소나무 자연천이림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식재 수종은 구상나무와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등 한라산 자생수종으로, 장기적으로 탄소흡수 기능을 갖춘 건강한 산림으로 키운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옛 한국치산기술협회)의 타당성 평가에서는 자연경관 개선과 생물 서식공간 확대, 수자원 함양 기능 증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연계해 산림 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도 추진한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산림복원사업으로 한라산 자생수종 숲을 되살려 끊어진 생태축을 잇겠다”며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탄소흡수원을 늘려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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