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거점 창업도시’ 공모 대응 통합 거버넌스 구축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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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창업도시 추진단' 출범… 민·관 역량 결집해 창업도시 조성 본격화
▲ 제주도,‘지역거점 창업도시’공모 대응 통합 거버넌스 구축

[뉴스서울] 제주 창업 지원기관과 대학, 연구기관, 투자사, 기업 등 23개 기관이 하나의 협력기구로 묶였다.

하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지역거점 창업도시 6곳 선정 공모에 대응하고, 창업기업이 제주 안에서 성장·투자·해외 진출까지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 창업도시 추진단’ 출범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추진단은 창업도시 공모 준비와 창업 생태계 혁신을 함께 이끄는 민관협력기구다.

추진단이 대응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는 지역거점 창업도시 10곳을 선정해 창업 인프라와 인재 양성, 사업화, 네트워킹, 정주 여건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과학기술원이 있는 광주·대전·대구·울산 4곳이 먼저 선정됐고, 남은 6곳을 두고 하반기 공모가 예정돼 있다.

첫 회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공모 대응 전략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 ▲창업도시 조성 핵심 추진과제 발굴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제주의 청정 환경과 관광·로컬, 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발판으로 창업과 혁신을 촉진하고,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제주형 창업도시 모델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추진단을 축으로 지역 창업 역량을 결집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정책과제인 ‘창업가의 섬, 제주’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제주형 창업 생태계 기반도 함께 다진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추진단은 정기 회의를 열어 공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과제를 구체화한다.

공모 대응 전략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창업기업 발굴부터 성장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해 선정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창업도시 선정은 제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일”이라며 “민관이 가진 역량을 한데 모아 공모에 대응하고, 제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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