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프랑스 랑도네협회 회원들, 북한산 걸으며 '케이-도보 여행' 매력 만끽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0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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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협회 회원 한국 방문 환영 및 국내 명산의 다채로운 매력 소개
▲ 랑도네협회 개요 및 케이-트레킹 챌린지 캠페인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30일,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수유분소에서 프랑스의 대규모 도보 여행(트레킹) 단체인 랑도네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la Randonnée) 회원 11명을 만나, 한국 방문을 환영하고 북한산 걷기를 비롯한 한국 산악관광의 매력을 소개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함께해 협회 회원들과 북한산을 걸으며 양국의 산악 걷기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케이-트레킹 챌린지’ 캠페인, 국립공원 방문 외국인에게 등산 안전 장비 무료 대여 및 기념품 제공

프랑스에서 1947년에 설립된 랑도네협회는 현재 회원 24만 명이 활동하고 있는 도보 여행 단체로서,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도보 여행 상품을 홍보·마케팅해 이번 방한을 유치했다. 한국을 찾은 회원 약 40명은 총 3회에 걸쳐 각각 10박 11일 동안 서울 북한산을 시작으로 안동 하회마을, 경주 남산, 부산 금정산, 순천만, 지리산과 화엄사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등 한국의 대표 산악·도보 여행 관광지를 직접 걷고 체험한다.

아울러 이번 방한은 관광공사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케이-트레킹 챌린지’ 캠페인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 2028년까지 국립공원 탐방객 300만 명 공동 유치를 목표로 ‘케이-도보 여행(트레킹)’을 홍보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등산화와 등산지팡이 등 안전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별도 기념품(열쇠고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문 혜택을 제공한다.

도보 여행과 지역 자원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지출 확대 유도

장기간 체류하며 걷기와 등산을 함께 하는 산악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고부가 방한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문체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보 여행 콘텐츠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의 자연·문화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강화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지출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문체부 강정원 관광정책실장은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해 국토 곳곳에 아름답고 다채로운 산과 역사·문화와 함께, 매력적인 도보 여행 자원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프랑스 랑도네협회 회원들의 방문이 한국의 도보 여행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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