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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교진 교육부장관이 전남온라인학교 운영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
[뉴스서울] 지난해 3월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가 전남 농산어촌 학교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빠르게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전남온라인학교는 2025년 3월 개교 이후 농산어촌과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에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교 2년 차인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26과목 47강좌를 운영하며 22개 학교 442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94%인 417명이 읍면·도서벽지 학교 학생으로, 단위학교에서 교원 미배치 등의 이유로 개설이 어려운 선택과목을 지원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개설 강좌는 개교 초기 15강좌에서 47강좌로 확대됐고, 참여 학교도 10개교에서 22개교로 늘었다. 이는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교학점제의 핵심 가치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전남온라인학교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온라인학교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안착 및 농산어촌 교육격차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여건상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제공하는 전남온라인학교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농산어촌·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중요해진 가운데, 지역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온라인학교의 역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황성환 전라남도부교육감을 비롯한 교육부와 전남교육청 관계자, 전남온라인학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 현황 브리핑을 청취한 뒤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현장 간담회를 통해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최 장관은 이날 ‘고급 물리학’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학습 참여 모습과 수업 운영 방식을 살폈다. 수업에는 담양고와 광남고 3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해 축전기의 직렬·병렬 연결과 유전체 개념을 탐구하고 시뮬레이션 제작 및 발표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진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강좌 확대와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 조성, 원격수업 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온라인학교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최교진 장관은 “온라인학교에서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화면 너머로도 충분히 느껴졌다”며, “온라인학교를 통한 과목 개설 외에도 도서 지역 고교와 거점대학의 연계 과목을 신설하여, 모든 고등학생이 지역과 학교의 경계를 넘어 원하는 과목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은희 전남온라인학교장도 “전남온라인학교는 지역과 학교 규모의 한계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는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어촌과 도서지역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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