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가족의 비밀' |
[뉴스서울] 올해 7월에 열린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를 웃고 울린 화제작 '가족의 비밀'이 오는 9월 19일(금) 베트남 개봉을 확정했으며, 개봉 전 프로모션 행사를 뜨겁게 달궈 글로벌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영화 '가족의 비밀'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지난 7월 5일(토)에 폐막한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첫선을 선보였던 '가족의 비밀'은 "가족의 유대감을 틀에 박히지 않는 방식으로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전한다"(Thanh Niên), "슬픔에 잠기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배려가 돋보이는 영화"(Vietnam Plus), "웃고 울리는 '이태원 클라쓰' 스타 배우 김혜은의 연기"(An Ninh Thủ Đô) 등 극찬을 이끌어내며, 베트남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현지 관객들의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가족의 비밀'이 오는 9월 19일(금) 베트남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가족의 비밀'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감독 이상훈과 ‘미나’ 역을 연기한 배우 김보윤이 9월 13일(토)부터 사흘간 진행된 개봉 전 프로모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섹션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허무는 유쾌하고 따뜻한 에너지로 깊은 공감을 형성했다.
특히 감독 이상훈은 “프로모션 행사에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주셔서 한국 영화에 대한 베트남 관객들의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GV에서 관객들의 심도 깊은 질문에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를 건네는 영화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다른 국가에서의 개봉도 기대된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2020년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가족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