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 보호가 최우선 가치...아동학대 대응·운동부 인권 보호 전면 강화

김용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7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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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회의, 학생 보호 중심 학교 안전망 강화 집중 논의
▲ 윤건영 교육감, 학생 보호가 최우선 가치...아동학대 대응·운동부 인권 보호 전면 강화

[뉴스서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7일 오후, 기획회의에서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학생 보호라며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성인지 교육강화, 학생선수 인권 보호를 포함한 학교 안전망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즉시 대응·보호체계 강화..공백없는 안전망 구축
회의 시작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중학교 운동부 코치의 아동학대 혐의 수사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해당 부서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사안은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과 즉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고 의무자에 대한 즉시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정비해 공백없는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학생에 대해서는 실질적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Wee클래스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심리·정서 치유, 맞춤형 학습·경제 지원까지 확대해 빈틈없고 다차원적인 책임 있는 보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24시간 학교폭력·아동학대 신고전화 117을 통한 아동학대 신고 채널을 강화하고, 신고자 불이익을 차단하는 보호 절차를 체계화해 아동학대 신고·보호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인권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 학교문화의 기본역량
윤건영 교육감은 인권 감수성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은 특정 사안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학교 문화를 바꾸는 기본 역량이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 인권·성인지 감수성 교육 내실화와 관리자 대상 책임 연수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학생 대상 교육 역시 교육과정과 연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계 속 존중과 책임의 가치까지 포함한 체계적 지도를 당부했다.

학생선수 인권 최우선 원칙 강조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선수는 성과보다 안전, 결과보다 인권이 우선돼야 한다며 학교 운동부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체계화하고, 찾아가는 운동부 컨설팅을 통해 학생선수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의 존엄과 권리는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되며, 그동안 운영해 온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교육과 예방체제를 더욱 촘촘히 보완해 유사한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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