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민원창구는 쉽게·처리상황 안내는 빠르게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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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집 민원창구 통합·재편…주요 온라인 민원 접수 후 72시간 내 처리상황 안내
▲ 제주도청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이 누리집에서 필요한 민원창구를 쉽게 찾고, 접수한 민원의 처리 상황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민원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 분산돼 있던 민원창구를 ‘종합민원’ 중심으로 통합·재편하고, 주요 온라인 민원에 대해서는 최종 처리 결과와 별도로 접수 후 72시간 이내 현재 처리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우선 도 누리집 내 여러 게시판에 분산돼 있던 민원 기능을 ‘종합민원’ 안내 창구로 모아 도민이 필요한 민원창구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성격이 유사한 ‘도지사에게 바란다’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가 따로 운영되면서, 도민이 어느 창구에 민원을 남겨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있었다. 두 창구를‘도지사에게 바란다’로 일원화해 접수 경로를 하나로 정리했다.

온라인 도민청원은 정부 공식 사이트인 ‘청원24’와 연계해 청원 처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번 개편으로 흩어져 있던 창구를 하나로 모아, 민원인이 접수 사실부터 담당 부서, 처리 과정과 결과까지 한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민원 접수 후 처리과정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72시간 내 처리상황 안내’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일부 온라인 접수 민원은 최종 답변이 등록되는 시점에야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도지사에게 바란다’, 환경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온라인 민원은 최종 처리 결과와 별도로, 접수 후 72시간 이내에 접수 사실과 처리부서 지정, 처리기한 등 현재 처리상황을 안내한다.

법정·일반 유기한 민원과 안전신문고 등 이미 접수 단계에서 안내가 이뤄지는 민원은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제주도는 주요 온라인 민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운영 상황을 점검해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개선을 통해 민원 처리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중복 문의를 줄여 도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창윤 소통·제2공항담당관은 “위성곤 지사가 민원을 접수한 뒤 72시간 안에 진행 상황을 도민에게 알릴 것을 강조해왔고, 이를 실제 민원 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개선을 추진했다”며 “민원을 접수한 도민이 처리과정을 알지 못한 채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때 안내하고,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도정에 목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세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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