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현장 방문 실시, 시민불안 해소 노력

이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0 17: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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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부산시 대형공사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도시 부산 ”구현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현장 방문

[뉴스서울]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위원장 안재권)는 제312회 임시회 긴급현안 보고를 통해 최근 “만덕~센텀 대심도 토사유출 사고”에 대해 경위, 보고체계 적정성, 향후 대책에 대해 부산시 건설본부를 상대로 긴급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번 현장방문(3월 10일, 금)은 현안 보고 후 실제 붕괴현장 보강공사 진척사항,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 건설본부, 공사관계자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상임위원들은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대심도 공사 특성상 당초 계획하고 다른 지반특성, 지하수위 변동 등 예측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시민안전을 위해서는 어떤 변명도 용납이 안된다”며 “더 이상 이런 사고가 없도록 모든 대책공법을 강구해서 추진해달라” 고 요청했다

이에 건설본부장(심성태)은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이나 터널 보강공법을 최고단계로 높여 한치의 빈틈도 없이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안재권 위원장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 시 소음, 진동 등 각종 민원이 약 170 여건 접수됐으나 부산시는 적각적인 조치 없이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는 것 같다” 면서 “대규모 공사 추진에서 민원처리는 최우선 과제” 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부산시에서 추진중인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로뛰는 의정활동으로 안전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만덕~센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7,860억원으로 2019년 착공하여 2023년 3월 현재 공정은 약 33%으로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2024년 공사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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