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머무는 문학' 제주문학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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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주작가 홍지이의 글쓰기 멘토링·북챗·도슨트 캠프
▲ 프로그램_안내

[뉴스서울] 제주문학관이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도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상주작가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홍지이 상주작가와 7개월간 ‘안녕, 내 곁에 머무는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시설에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작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이 문학을 일상에서 누리고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생활 밀착형 문학공간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내 삶을 보듬는, 문학살롱 북큐레이션 ▲내 삶을 품는, 다정한 글쓰기(성인)·책읽기(청소년) 멘토링 ▲내 삶을 엮는,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Book-Chat) ▲내 삶을 잇는, 문학 도슨트 캠프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문학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관계를 연결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문학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제주문학관 3층 문학살롱에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북큐레이션은 상주작가가 매월 추천하는 제주문학관 소장도서를 계절의 흐름에 맞춰 새롭게 재배열한다. 작가의 해석과 큐레이션도서 속 단어로 완성하는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관람객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정한 글쓰기·책읽기 멘토링은 28일부터 큐알(QR)코드 사전접수와 현장접수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글로 옮기고 상주작가와 맞춤형 1:1 전문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사전접수는 제주문학관 누리집 에서 할 수 있다.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Book-Chat)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총 8회 열린다. 여름방학에는 청소년을 위한 문학 도슨트 캠프도 마련돼, 학생들이 문학관 공간과 제주문학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지이(1984~ ) 상주작가는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오랜 기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청소년 등 독자와 가까이 호흡해왔다. 이후 문학 활동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을 이어왔고, 작가와의 대화·글쓰기·출간기획 등 독자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상주작가 프로그램은 작가와 도민이 직접 만나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문학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제주문학관이 도민이 자주 찾고 머무는 지역 문학의 거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상주작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주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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