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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람콩 보급종 |
[뉴스서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종자원과 협력해 2026년도 나물콩 보급종 84.5톤을 도내 농가에 공급 완료했다.
이번 종자 보급은 고품질 나물콩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지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전달됐다.
지역별 공급량은 제주시 70.5톤, 서귀포시 14.0톤이다. 제주시에는 아람 49.0톤과 풍산나물콩 21.5톤이, 서귀포시에는 아람 12.0톤과 풍산나물콩 2.0톤이 각각 배정됐다.
현재 제주는 전국 최대의 나물콩 주산지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와 재배 환경 변화로 전체적인 생산량이 줄어드는 추세다.
실제로 도내 ‘풍산나물콩’ 생산량은 2024년 875톤에서 2025년 306톤으로 감소했고, ‘아람’ 품종 역시 같은 기간 2,436톤에서 1,906톤으로 줄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안정적인 ‘아람’ 품종에 대한 농가 선호도가 높아지며, 기존 ‘풍산나물콩’ 중심이던 재배 흐름이 점차 바뀌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우량 종자의 안정적인 확보와 적기 공급을 위해 제주시 상귀리와 봉성리에 채종포를 운영하며 체계적인 종자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는 원원종(풍산나물콩·아람) 25a에서 250㎏, 원종 365a에서 3,600㎏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철저한 순도 관리와 건전도 검사를 거쳐 고품질 우량 종자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화 작업에 적합한 신품종 ‘해찬’ 도입도 새롭게 추진한다.
올해 ‘해찬’ 품종의 기본식물을 도입해 원원종 생산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민서 농촌지도사는 “농가 수요에 맞춘 우량 종자를 적기에 공급해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농이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제주 나물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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