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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퇴임식 |
[뉴스서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퇴임식을 갖고 4년 간의 임기를 마쳤다. 1,461일간 이어온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여정이 이날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퇴임 기념 식수식과 사무 인계·인수식, 공식 퇴임식 등으로 이어진 일정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을 되돌아보고 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도지사 퇴임 행사를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퇴임식에 앞서 삼성혈을 찾아 참배하고, 청원경찰과 환경정비 공무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정을 뒷받침해 온 최일선 현장 직원들을 만나 감사를 전했다.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공식 퇴임식에는 오영훈 지사의 1,461일 도정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재직기념패와 성과자료집 전달, 도청 내 3개 공직자 노동조합의 감사패 전달, 직원 송별사, 퇴임사, 직원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공직자 대표로 송별사를 낭독한 4·3지원과 문재원 주무관은 제주4·3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 역사적 과업마다 보여준 흔들림 없는 의지에 감사를 전하며 오영훈 지사가 남긴 변화와 혁신의 발자취를 이정표 삼아 제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석별의 정을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461일 동안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새로 내겠다는 도전 정신으로 전 부서가 혁신에 동참했고, 모두가 성과를 내는 역동적인 조직으로 체질을 바꿨다”며 “공직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협업한 덕분에 중앙단위 공모·평가에서 135건의 최우수 성과를 거두며 제주의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고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도전과 혁신이 멈추면 도민의 삶도 지속가능하기 어려우므로 다음 세대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확고한 토대를 다져야 한다”며 “다시 같은 선택의 순간이 와도 도민 행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주저 없이 그 길을 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변화의 결실을 도민이 온전히 체감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주의 미래를 향한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도지사의 역할은 마무리하지만, 제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한 여정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청 구 경찰청사 앞마당에서는 기념 식수식이 열렸다. 행정부지사와 양 행정시장, 국제관계대사, 실·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오 지사는 제주를 대표하는 나무이자 오랜 세월 마을 어귀에서 주민들에게 그늘과 바람막이가 되어온 팽나무를 심고 기념 표지석을 제막했다.
식수에는 민선 8기 도정이 도민과 함께한 시간을 오래 기억하고, 제주의 내일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퇴임행사를 마친 오영훈 지사는 도청 현관 앞에서 직원들의 박수와 배웅 속에 도청을 떠났다. 이후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 창열사를 차례로 찾아 참배하며 4년간의 제주도지사 임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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