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봄, 현장 목소리부터”…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장, 동홍초 찾아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6: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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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돌봄 운영 현장 점검, 학부모‧학교 관계자 의견 청취
▲ 제주도의회 송영훈 의장

[뉴스서울]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월 20일(목) 동홍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늘봄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송영훈 의장은 늘봄 돌봄 현장을 직접 살펴본 뒤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와 초등돌봄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향후 돌봄 정책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영훈 의장을 비롯해 교육위원회 강동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강영아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혜지 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박왕철 위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오경남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원,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조상범 사무처장 등 도의회 관계자와 강인구 동홍초등학교 교장, 손효정 동홍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늘봄·돌봄 운영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더욱 안정적인 교육·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늘봄학교와 초등돌봄 운영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교 현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손효정 동홍초 학부모 회장은 “초등돌봄 이용 대상의 연령을 확대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방안이 모색했으면 한다”라며 “3학년도 아직은 집에 혼자 두기엔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오소진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이다 보니 방학 중 돌봄이 더욱 절실한데, 오히려 오후 돌봄은 12시 30분에 끝나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공백이 생긴다”라며 “방학 중에도 맞벌이 가정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 시간을 현실에 맞게 운영해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조초미 학부모는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급식이 도시락 형태로 지원되고 있다”라며 “아이들에게 더 따뜻하고 질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 주요 건의 사항으로 ▲맞벌이 가정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한 돌봄 운영시간 확대 및 돌봄 공백 최소화 ▲학생의 흥미와 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늘봄․돌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이 제시됐다.

송영훈 의장은 “늘봄학교와 초등돌봄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가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학 중 돌봄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급식환경과 식사의 질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학교 급식 인력과 시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겠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시간과 프로그램, 안전, 급식 등 늘봄․돌봄 전반의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아이들에게는 더 나은 돌봄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을 검토·정리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련 부서 및 소관 상임위원회와 공유‧검토하고, 학교·학부모 등 돌봄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초등 돌봄서비스 개선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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