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해외동포 체육인, 제주서 고국의 정 나눠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5: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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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해외동포 선수단·체육 관계자 등 940여 명 환영만찬
▲ 19개국 해외동포 체육인, 제주서 고국의 정 나눠

[뉴스서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은 해외동포 선수단과 관계자 9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국에서 만남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19개국 해외동포 체육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대한체육회가 재외한인체육단체로 신규 지정한 재싱가포르한인체육회도 함께했다.

제주도는 이날 해외동포 체육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각국 체육회 유공자 19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6개국 체육회장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주와 고국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장은 위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축하공연, 만찬을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를 나눴다.

제주도는 이번 전국체전이 국내외 체육인들의 교류를 넓히고 해외동포와 고국의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선수단 지원과 대회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위성곤 지사는 해외동포 선수단의 대회 참가를 위해 힘쓴 각국 체육회장과 단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위 지사는 “이번 대회가 동포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에서 보내는 시간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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