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2025년 가족친화인증 재획득...17년 연속‘쾌거’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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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주관 심사서 높은 점수로 재인증 통과,“저출생 시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에 앞장 설 것”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뉴스서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구축 노력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출산, 양육, 교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JDC는 가족친화인증이 최초 도입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8년까지다.

특히, JDC는 이번 심사에서 임직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직장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돌봄 방학 기간 근로자 자녀를 돌봐주는‘육아나눔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자녀 출산・양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심사단은 이러한 JDC의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노력이 업무효율성와 조직충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재인증은 임직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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