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개봉 필람 F무비 '나는 갱년기다', 갱년기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벅 펀딩 오픈!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3:35:10
  • -
  • +
  • 인쇄
▲ 영화 '나는 갱년기다'

[뉴스서울] 1월 개봉을 앞둔 '나는 갱년기다'가 갱년기 인식 개선을 위한 상영회 개최를 목표로 한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제 작: 스튜디오 션샤인 | 배 급: ㈜이놀미디어 | 감독: 조연진 | 출연: 김영선, 전현숙, 유담연, 성일, 박건락, 안재원, 이민아(특별출연) 외]

박수현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장편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갱년기를 맞은 세 친구들이 몸과 감정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이번에 오픈한 ‘여전히 사랑스러운 '나는 갱년기다'’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는 갱년기가 성별을 떠나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신체적인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갱년기에 대한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초경에 대한 성교육은 있으면서 왜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돼, 많은 이들이 제대로 말해본 적 없는 갱년기라는 낯선 시간을 모두가 더 잘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는 갱년기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갱년기가 ‘늙었다는 징표’가 아닌 인생의 ‘두번째 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특별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상영회는 조연진 감독이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바탕으로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원작 도서와 필사 노트, 영화에 등장하는 감정 카드 등의 다채로운 리워드를 예고해 영화는 물론 굿즈에 관심있는 관객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나는 갱년기다'의 텀블벅 후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단편 영화 '가출'로 2008년 상록수 디지로그 월드영화제에서 우수상을 받은 조연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동명의 인기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신스틸러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베테랑 배우 김영선, 전현숙, 유담연이 갱년기를 맞은 동갑내기 세친구로 출연해 실감나는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사회의 고정관념을 넘어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나는 갱년기다'는 2024년 국제 독립 영화제에서 Platinum 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캄보디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바 있다.

갱년기 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오픈한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오는 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