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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간담회 |
[뉴스서울] 1960년대 낯선 독일 땅에서 광부와 간호사로 일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힘을 보탰던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청은 파독 간호사 파견 60주년을 맞아 10월 29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파독 광부·간호사와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한 동포들이 참석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난 삶의 경험을 나눴다.
재독한인간호사협회, (사)한국파독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연합회,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등 관련 단체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독일에서의 생활과 귀국 후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정부에 바라는 사항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재외동포청에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국적 회복 절차 간소화 △재외 선거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재외동포청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이날 제기된 의견을 검토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낯선 땅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견디며 흘리신 땀은 가족의 삶을 지탱했고, 대한민국이 오늘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삶은 대한민국이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여러분이 걸어오신 길과 소중한 경험이 단지 개인의 기억으로만 남지 않고, 우리 사회와 다음 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 헌신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은 유관부처 및 관계기관들과 함께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목소리를 함께 경청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향후 소통과 정책에 참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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