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창소방서 가조면 의용소방대, 마을회관 소화기 보관함 설치 |
[뉴스서울] 거창소방서는 지난 14일 가조면 의용소방대가 중마 1구 마을 등 18개소에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조면 의용소방대는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2020년부터 119안전센터와 거리가 멀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마을을 우선 선정하여 매년 소화기 보관함과 낡은 소화기를 교체해 오고 있다.
이번 연도에는 중마 1구 마을 등 18개소에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하며 가조면 소재 40개 마을회관 전체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또한 노인과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안전 수칙과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방법, 대피요령 그리고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재목 대장은 “가조면의 경우 출동 거리가 멀고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이 많아 화재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라며 “모든 마을에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함으로써 누구든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로서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긴급출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함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며 면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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