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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경찰단 집중 순찰 |
[뉴스서울] 제주자치경찰단은 봄철 고사리 채취객과 나들이객이 몰리는 중산간 지역에서 길 잃음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집중 순찰에 돌입한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길 잃음 사고는 총 121건으로, 이 중 고사리 채취객 53건(43.8%), 나들이객 68건(56.2%)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사고의 약 59%가 4~5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 보면, 고사리 채취객 사고는 표선·구좌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41%)하며, 낮 12시~오후 1시 대와 일몰 전 오후 4~7시 대에 집중된다.
나들이객 사고는 오름 등산로에서 91%가 발생하고, 오후 4~5시대 최다, 일몰 직전인 오후 6~7시 대에도 다수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사고 유형에 따라 지역과 순찰 방식을 이원화(드론+차량)했다.
구좌·조천·표선 등 동부지역은 고사리 채취 지역, 애월·한림 등 서부지역은 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한다.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방지를 위해 송당·덕천·교래·가시리 등 길 잃음 사고 다발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드론을 활용해 공중 순찰을 실시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사이렌과 방송으로 조기 귀가를 유도한다.
나들이객은 애월·한림 일대 오름을 중심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눠 낮 12시~오후 2시에는 길 잃음 신고 접수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집중순찰하고 오후 4~6시 대에는 주차 차량 확인과 드론 점검으로 하산을 권고한다.
이철우 생활안전과장은 “고사리철에는 짧은 시간에도 방향을 잃어 실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고, 나들이객은 하산 지연으로 일몰 시간대 사고 위험이 높다”며 “차량순찰과 드론 순찰을 통해 위험 시간대 이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구조로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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