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용노동부 |
[뉴스서울]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들의 전공선택 및 전공 관련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전공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오늘날 대학의 변화 가운데, 대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과 관련한 경력개발 정보를 습득하여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국어·국문학, 중국어·문학, 국제지역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가족학’의 인문사회 계열 6개 전공, ‘식품영양학, 작물원예학, 수산학, 통계학’의 자연과학 계열 4개 전공, 총 291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수록했고 총 294명의 직업인 인터뷰를 담았다.
특히, 이번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전공자율선택제로 입학(무전공 입학)하여 전공 선택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공 관련 내용을 강화했다. 전공 주요 영역 및 교과목 관련 정보와 함께, 해당 전공을 기반으로 하여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복수·부·연계 전공,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사 전공과의 비교 내용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전공을 기반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직업들을 선정하여 제시했다.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당 직업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직에 필요한 역량 및 경력 준비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직업별 입직 5년 이내 현직자에 대한 인터뷰를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경험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도별 10개 전공, 총 50여 개 전공별 경력가이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는 2024년에는 인문사회계열 6개, 자연계열 4개 전공을 소개했고, 2023년에는 인문사회계역 5개, 자연계열 5개 전공을 소개했다.
이창수 원장은 “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와 취업 시 직무 역량과 다양한 일 경험을 요구하는 최근의 채용 경향을 고려할 때,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정보와 전공 관련 직업, 입직을 위한 경력개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가 청년들의 전공 선택과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