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국내 독자 미래항공기 플랫폼 확보 2030년대 초까지 산업계와 함께 만든다

김주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12:30:22
  • -
  • +
  • 인쇄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 후속조치, 항공기 체계·소재부품 기업과 현장 소통
▲ 우주항공청

[뉴스서울] 우주항공청은 7월 10일, 우주항공청에서 국내 항공기 체계 및 소재·부품 기업과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개발을 주제로 ‘제8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공기, 엔진, 소재·부품 등을 개발하는 총 20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7월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에서 제시한 미래항공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은 정부투자를 통해서 배터리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에 주력하고 순수 배터리 기반의 미래항공기는 민간이 개발하는 역할 분담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가 투자하는 미래항공기 개발에는 2030년 말 기본형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시제기가 비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우주항공청은 7월 3일에 발표한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 중 미래항공기 개발 추진전략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를 기본 플랫폼으로 향후 공공·상용 시장에서 임무에 따라 확장성을 갖는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기업 관계자들은 국내 미래항공기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국산 소재 부품기업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고, 무엇보다 정부 주도의 항공기 체계개발 사업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시험·실증 인프라 지원, 초기 공공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 마중물 확보, 국산 소재부품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민간 항공산업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주도 국내 독자 미래항공기 플랫폼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국내 민간항공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미래항공기에 대한 정부 투자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앞으로 공공· 소방·의료 등 다양한 임무로 확장할 수 있는 수요를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에 수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