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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시상식 포스터 |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총 9편을 선정하고, 11월 10일 오후 2시, 페럼타워(서울 중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3년에 신설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한국 그림책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그림책을 선정하고 수출까지 다각도로 지원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456편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2편(픽션·논픽션 분야), 특별상 6편, 신인상 1편 등, 최종 9편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으로는 픽션 분야에서 『점과 선과 새(조오, 창비)』, 논픽션 분야에서 『이런, 멋쟁이들!(김유대, 이야기꽃)』을 선정했다. 『점과 선과 새』는 짧은 글 속에 은유적으로 담긴 주제와, 아름다운 그림에 대조적으로 보이는 인간의 문명과 자연의 파괴가 독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고, 『이런, 멋쟁이들!』은 딱정벌레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고 세밀하게 전하여 과학 정보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천5백만 원을 수여한다.
이어 특별상 6편 중 2편인 『꽃에 미친 김 군(김동성, 보림출판사)』과 『코끼리를 만지면(엄정순, 우리학교)』 작가에게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건축물의 기억(최경식⸱오소리⸱홍지혜, 사계절출판사)』, 『경복궁 친구들(조수진, 어흥대작전)』, 『청동 투구를 쓴 소년(소윤경, 도서출판 봄볕)』, 『환호(공은혜, 마음모자)』 등 4편 작가에게는 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백만 원을 수여한다. 신인상을 받은 『들어와』(민병권, 길벗어린이) 작가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7백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을 펴낸 9개 출판사에도 상금 각 3백5십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과 영문 웹진을 통한 홍보와 본보기(샘플) 번역, 내년도 주요 도서전 참가 등 해외 진출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수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높은 예술성과 뛰어난 독창성으로 연이어 세계 무대에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한국 그림책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을 주뉴욕한국문화원 도서관에 한국 그림책을 새롭게 추천·제공하는 등 더욱 세심한 지원으로 한국 그림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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