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김재식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8 12: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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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지역 내 복지관 4곳과 체결
▲ 연수구,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뉴스서울] 연수구는 지난 27일 1인 가구 장기 입·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종합병원 3곳(가천길,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 사회복지관 4곳(선학, 세화, 연수, 함박)과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인·중장년층 등 1인 가구 퇴원환자에 대한 돌봄·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복귀와 일상회복을 돕는 재가건강케어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재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퇴원환자가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퇴원 전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돌봄대상자로 의뢰하고 퇴원 후 지역 복귀까지 원스톱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제공이 가능해졌다.

먼저,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한다.

이후,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은 의뢰받은 대상자의 사전 정보를 토대로 지원대상자 케어회의 및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지원대상자 가정방문 및 돌봄서비스 연계 및 제공, 동 간호직공무원의 지속적인 기초건강(혈압·혈당) 스크리닝을 제공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돌봄이 손길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퇴원 후 자신이 살던 곳에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라며, “협력기관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공백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이 밝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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