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문학관에서 현장 경험 쌓을 청년인턴 50명 모집

최재헌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1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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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1개 문학관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실무경험,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제공
▲ ‘2026년 문학관 인턴십’ 모집 공고 포스터

[뉴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21개 문학관에서 현장 경험을 쌓을 청년인턴(19~39세) 50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문학관 인턴십 지원’ 사업은 문학 분야 청년들에게 생생한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한국문학 관련 전공자이거나 도서관, 서점 등 관련 시설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청년이다. 전국의 공사립 문학관 21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되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주 40시간(하루 8시간, 주 5일)을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월 약 216만 원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인턴은 개별 문학관과 근로계약을 맺고, 한국문학 관련 전시기획과 운영, 전시장 조성 지원, 문학 자료 수집과 보존 및 데이터베이스화, 문학관 프로그램 및 행사 지원,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립문학관은 참여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문학관 전시 기획의 특성, 한국문학 유산의 수집과 보존 처리, 문학관 대중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등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국립문학관은 채용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을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다. 6월 첫째 주에 전체 참여 문학관을 대상으로 관련 지침을 안내하고 사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참여 신청은 6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학 전공자와 예비 문학도들이 문학관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문학관 역시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한층 더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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