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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정구 건축가 |
[뉴스서울] 국가유산청은 6월 2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와 김종헌 배재대학교 교수를 ‘근현대건축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두 전문가는 2029년까지 향후 3년간 우리 생활과 밀접한 근현대건축유산의 가치와 진정성을 국민에게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가치 전달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는 ‘한남동 재개발 지역 조사(2025)’, ‘세운상가 주변 골목조사(2019)’, 등 사라져가는 근현대 공간을 직접 발굴·기록해 왔으며,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2023)’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대중과의 탁월한 소통 역량도 쌓아온 건축가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현실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사람들의 삶을 수용할 수 있는 ‘우리 삶과 가까운 건축’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설계 공로를 인정받아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일반주거부문 본상, 2024 한국건축문화대상 한옥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김종헌 배재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현재 국가유산위원회 근현대문화유산분과 위원으로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과 국제적인 근대건축보존단체인 도코모모코리아 회장을 역임했고, 2022년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세계등대’로 포항 호미곶등대의 선정을 주도하는 등 정책 자문 및 국제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또한, 최근 미국 사적이 된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공사를 비롯해 명동성당, 석조전, 중명전, 배재학당 동관, 고려대학교 본관 보수공사에 참여해 왔다. 아울러 ‘해방정국과 배재학당(2025)’,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2022)’, ‘음악을 통해 본 정동(2022)’, ‘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2013)’ 등 근현대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는 다수의 전시와 행사를 기획한 바 있다.
두 홍보대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하여 오는 7월 1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근현대건축유산 특별전시'의 총감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시는 ‘해방(식민)·전쟁·산업·민주화를 거쳐낸 근현대도시건축과 삶의 형상’을 주제로 서울 세운상가 일대와 한남동 언덕,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부산 소막마을 등 우리 근현대사의 지층이 담긴 공간들을 영상과 모형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전문성과 인지도를 모두 갖춘 두 홍보대사와 함께 근현대유산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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