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청 |
[뉴스서울] 진주시는 2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영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상견례는 내달부터 진행될 실무교섭에 앞서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원만한 교섭 진행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향후일정 보고, 공동선언문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교섭의 주요 요구사항은 비상·행사 근무 시 합당한 보상,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방지 등 처우개선과 권익 보호와 관련된 것이다.
김영태 지부장은“일할 맛 나고 출근이 설레는 일터에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며“악성·고질·반복 민원 적극 대응,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등 직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구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원 여러분 노력 덕분에 역대 최고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시정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시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나갈 직원들이 공정한 환경에서 정당하게 일하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와 함께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렴(公廉) 진주 실천’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