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융위원회 |
[뉴스서울] 금융위원회는 7월 1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와'포용금융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0일 회의에서는 올해 1월 5대 금융지주가 포용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한 이후 상반기까지의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5대 금융지주는 2026년 1월 제1차 포용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발표한 포용금융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나가고 있다. 새희망홀씨 등 정책서민금융과 각 지주별 특화 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하여 중저신용자·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해 나가고 있으며, 채무조정 등을 통해 연체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중 5대 금융지주는 총 11.3조원의 포용금융을 공급했다. 특히, 2026년 상반기 중 약 2.3조원(13.5만건) 규모의 연체채권을 자체 채무조정 하고, 약 1.5조원(11.9만건)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하여 취약 채무자들이 정상적인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KB금융그룹은 2026~2030년까지 5년 간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서민·취약계층 에게 총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2026년3조원 공급 목표 중 2026년 6월말까지 2.5조원을 공급했다.
이에 더하여 당초 목표 수립 당시 포함하지 않았던 민간 중금리대출 3.5조원, 소멸시효 도래 전 선제적인 연체채권 소각 0.5조원 등을 추가 목표로 설정하여 2026년에만 총 약 7조원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은 2026년 상반기 4,441억원 규모 채권을 채무조정했으며, 2026년 하반기 중 4,616억원 규모 채권에 대해 채무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26년 상반기 약 2,100억원 규모 채권을 소각(소멸시효 도래 전 채권 포기, 소멸시효 완성)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2배 이상을 소각하여 취약차주의 신용회복과 제도권 금융으로의 재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미 과거부터 소멸시효를 기계적으로 연장하지 않고적극적으로 소멸시효를 완성시켜 왔으며, 최근 5년간 소멸시효 연장 없이 시효가 완성된 채권은 4,148억원에 달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운영 중인 ‘비대면 채무조정팀’과 ‘KB희망금융센터’는 단순 채권관리를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는 포용금융의 대표 사례다. 비대면 채무조정팀은 전담상담사를 배치하여 거리가 멀거나 생업으로 방문이 어려운 채무자들에게 접수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B희망금융센터는 채무진단과 채무조정·신용상담, 외부 제도 안내·연계를 담당하며,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마음돌봄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KB금융그룹은 ‘청년과 지방 활성화, 중소기업 안전망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년 대상 IT 인재육성(1,050명), 혁신기술 보유 청년 예비 창업가·스타트업 지원(66개), 자립준비청년 주거 시설을 개선하는 ‘KB드림홈’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연내 청년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미소금융 대출,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Ⅱ 대출도 출시한다.
지방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KB 작은 도서관 143개소를 조성했고, 연내 농촌 태양광 패널 설치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026년부터 70억원을 투입하여 약 1,00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점심값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26~2030년까지 포용금융 15조원을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6월말까지 약 2.4조원을 공급했으며, 연내 4.5조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중저신용자의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새희망홀씨 대출 평균 금리 이하(6.9%)로 대환해주는 ‘선순환 포용금융’을 시행(2026년 2월~)하고 있으며, 가계대출 두 자리수 고금리를 최대 1년간 9.8% 수준으로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도 진행(2025년 7월~)하고 있다. 또한, 올해 ‘기초연금 수급자 비상금 대출’을 출시하여 연금을 최근 1개월 이상 신한은행 계좌로 수급한 자에게 생활비 지원 소액대출(50만원, 금리 0.1%)도 지원 중이다.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미래 상환가능성을 보고 대출해 주는 청년미래 이음대출은 4대 시중은행 미소재단 중 가장 많이 공급(16억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상반기 8,136억원 규모 채권을 채무조정했고, 특히 신한은행은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제도 이해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영업점 KPI 가점을 통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채권소각 및 시효관리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26년 상반기 약 7,200억원 규모 채권을 소각하거나 소멸시효를 완성시켰다. 특히, 소멸시효가 도래한 채권만 심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최초 연체일을 기준으로 5년 ·7년·10년 차에 모든 건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1·2차 심사 단계에서 연장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고령자, 사회취약계층 및 소액채권은 모든 건을 소각하도록 하여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거나 창업 준비 중인 자영업자에게 'SOHO 성공지원센터'를 통해 금융·비금융 상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연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2030년에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6년 6월말 기준 2.1조원을 공급했다.
2026년 6월 신용평점 하위 50%의 중·저신용자 전용 年 5.5% 고정금리 상품인 ‘하나원큐안심중금리대출’을 출시하여 2조원 규모의 공급을 추진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843억원)하여 1조원의 저금리 금융을 공급했고, ‘하나뿐인 사장님대출’과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 대출’로 1.3조원을 공급하고 있다.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는 이자 캐시백,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 등 금융부담 경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청년전월세 계약안심 보험’을 출시하여 전세대출 취급 시 전세사기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안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하여 금융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상반기 1,371억원 규모 채권에 대해 채무조정했으며, 특히, 하나은행은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소상공인 대상 장기 분할상환 전환, 만기연장, 금리감면 등 총 950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채무조정과 더불어 장기 연체채권 소각도 적극 추진 중으로 2026년 상반기 4,044억원의 장기 연체채권을 일괄 소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돌봄 인프라 확충,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00개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1,500억원)했으며, ‘하나돌봄 어린이집 사업(50개소 건립 지원, 30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 개선(3,500개소), AI 역량 강화(1,800개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당초 2026~2030년 간 총 7.4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 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 목표를 1.2조원에서 확대하여 총 3.5조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까지 2.1조원을 공급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부터 개인신용대출 ‘7% 금리 상한제’를 통해 이자감면(6만명, 20억원)을 제공했다. 또한, 청년·주부·프리랜서 등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우리WON 드림 생활비대출(2026년 3~6월, 5천명, 337억원 공급)’, 우리금융계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의 은행권 대환을 지원하는 ‘우리WON 드림 갈아타기대출(2026년 5월~, 2,000억원 목표)’을 출시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취약계층의 포용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포용금융 플랫폼 ‘36.5°’를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금융 계열사의 포용 금융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장기연체채권 3,000억원 소각을 목표로 상반기까지 약 800억원 규모 채권을 소각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포용금융 종합지원팀’을 통해 ’26년 상반기 4,300억원 규모 자체 채무조정을 실시했으며, 과거 대비 채무조정 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청년·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우리 Chance’를 통해 2022년 이후 약 2만명 에게 취업아카데미 등을 지원했으며, ‘선한가게’와 ‘새희망가게’ 사업을 통해 골목 소상공인에게 간판교체, 위생관리 등을 지원했다.
우리카드는 경제적 위기자의 자살 예방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협력하여 ‘희망패키지’를 추진한다. 보이스피싱 피해 등 금융위기 고객을 조기에 탐지하여 지원하고 햇살론 카드 발급이 어려운 취약계층 전용 신용카드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2026~2030년에 총 15.3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2.1조원을 공급했다.
농협금융은 청년·장애인·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최고 금리를 年 6.8%로 제한한 ‘NH 대한민국 하나로이음 대출’, 채무조정 중인 자에게 소액 대출하는 ‘NH신용회복 파트너론(한도 1백만원, 금리 7%)’, 지방이전 청년 대상 ‘NH청년지역리턴대출’ 등 맞춤형 상품을 올해 잇달아 출시했다. 한편, 올해 4분기 1,000억원을 출연하여'NH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고 농업인·귀촌 청년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미소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평가·통신·유통회사 등 10개 법인의 약 1만개의 대안정보를 활용하여 신용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와 연계한 중·저신용자 전용 중금리대출과 제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NH포용금융 우대금리(2026년 1월~)’를 통해 새희망홀씨 대출 등의 이자를 경감(191억원)하고, 개인사업자·농업인 대출 연장 시 5% 초과 이자 납입분을 대출원금 상환에 자동 충당(2026년 7월~)하는 등 이자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농협캐피탈은 퇴직하거나 농업활동을 중단한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원리금상환 유예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NH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3년 경과 연체채권에 대해 원리금을 감면할 예정(2,006억원, 원금 최대 90% 감면)이다.
농협금융은 지역기반 비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농식품 판로지원 대상을 작년 24개 농가에서 올해 100개 농가로 확대하고, 만 6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금융사기 피해고객 대상 심리상담 서비스도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회의에서 금융권이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부담을 낮추는 데 선도적·적극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5대 금융지주는 ‘포용금융’을 일회성 지원이나 시혜적 활동이 아닌 금융시스템에 내재된 상시적 책무로 인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금융위원회는 5대 금융지주가 마련한 포용금융 확대방안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환류하고, 현재 운영 중인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을 통해 포용금융 종합평가 체계 도입, 전담 최고책임자 지정, 건전성 규제 합리화, 신용평가체계 개선 등 민간 금융시스템을 포용적으로 재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