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AI 순찰대 가동…치안 사각지대 집중관리

진은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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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24시간 순찰 체계 구축, 서귀포 중산간 지역 맞춤형 안전망 가동
▲ 노인회 대상 관제차량 활용 범죄예방교육

[뉴스서울] 서귀포시 지역 치안 체계가 인공지능(AI)과 드론 기술을 도입하며 한층 강화된다.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창설 20주년을 맞아 첨단 기술과 현장 밀착형 치안을 결합한 ‘AI 치안안전순찰대’를 본격 가동하고 지역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순찰대는 기존 인력 중심 순찰 체계를 보완해 인공지능과 드론 등 최첨단 시스템을 투입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서귀포 중산간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주요 장비인 ‘AI 치안드론’은 야간 순찰과 지형이 험한 취약 지역 점검에 상시 투입된다. 서귀포 지역 특성에 맞춰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고, 실종자 조기 발견 및 재난 징후 포착 등 긴급 상황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도민 안전 체감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귀포 AI 치안안전순찰대는 그간 남원읍 의귀리, 안덕면 서광동리를 찾아 마을 관계자들과 실무 면담을 진행하며 지역 맞춤형 안전망을 준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5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노인회 정기총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서는 드론 기반 AI 치안 관제차량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실제 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스마트 치안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정읍을 시작으로 서귀포 AI 치안안전순찰대는 관내 중산간 지역 마을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각 마을의 특성과 주요 범죄 유형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민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는 맞춤형 현장 소통 치안을 펼칠 예정이다.

송행철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서귀포 특색에 맞는 첨단 기술로 중산간 치안 사각지대를 꼼꼼히 메우고, 대정읍에서 시작한발걸음이 지역 곳곳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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