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지역문화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김준극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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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문화 향유의 주체로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
▲ 경상국립대학교(GNU)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10월 21일 ‘2025 지역문화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서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원장 안영수)은 10월 21일 ‘2025 지역문화 도슨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지역거점대학 역할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통영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9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시간 동안 진행됐다.

통영의 역사·예술·인문·공예 등 지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설 능력을 갖춘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과정은 통영문화도시센터,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미술관 등 지역 기관의 협력 으로 ▲통영의 지역문화 이해 ▲현대공예의 흐름 ▲도슨트의 역할 및 해설 기법 ▲서비스 마인드와 스피치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재)통영문화재단은 이 프로그램의 공동 주최기관으로서 교육 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역문화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1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통영의 주요 문화유산, 예술공간, 전시 프로그램 등에서 해설 활동과 시민 대상 문화교육 및 도슨트 양성과정 심화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영수 해양수산미래교육원장은 “이번 도슨트 양성과정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해하고 시민이 문화 향유의 주체로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다양한 지역 인문예술 및 해양문화의 융합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협력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문화·예술·해양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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