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 100명 넘어서

이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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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청

[뉴스서울] 울산시 동구청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지난 2월 24일 기준으로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부자의 거주지는 울산 내 다른 구·군 거주자의 기부가 7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과 경기가 각각 6명, 경상이 5명이며, 기타 다른 지역은 지역별로 2~3명이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답례품으로는 대왕암공원 캠핑장 카라반을 선택한 경우가 59명, 용가자미 10명, 참기름이 5명, 도어벨과 대왕암빵은 각각 3명, 미역과 우드스피커, 대왕암향기세트, 트레이세트는 각각 1명씩 선택했다. 이는 캐라반 무추첨 할인권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홍보가 진행될수록 답례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9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만원 기부자가 2명이며 500만원을 낸 통 큰 기부자도 한 명이 나왔다.

동구청 관계자는 “기부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답례품 발굴에 집중하고,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주전 돌미역 등 16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매결연 도시 등 홍보를 통해 기부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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