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 민간이 직접 기획하는 경제발전공유사업(KSP) 우리 기업 진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본격 개편

김진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0: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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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분야(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문화·인프라, 그린·에너지) 중심의 'KSP 민간제안 사업' 공모
▲ 재정경제부

[뉴스서울] 재정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를 전략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여 약 1개월(6월 16일~7월 19일)간 공모를 진행한다.

2022년부터 도입한 ‘KSP 민간사업 제안제’는 협력국이 제안하는 수요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사업 발굴 방식에서 탈피해, 우리 기업이 현지 수요 및 자사 경쟁력을 고려해 기획한 사업을 협력국에 선(先)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왔으며, 그간 디지털, 에너지,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건의 사업을 정책과제화하여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기여해왔다.

이번 ‘KSP 민간사업 제안제’는 우리 경제안보 및 국익과 긴밀히 연계되고, 기업 진출이 보다 유망한 분야 사업을 집중 발굴하여 우수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외경제정책과 연계하여 사업의 전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분야(AI·디지털 전환, 공급망, 문화·인프라, 그린·에너지)’ 공모 유형을 신설했다. 단, 이와 함께 민간 기업의 해외투자·진출과 연계되는 주제 및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유분야’도 유지하여 민간의 창의성 발휘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공모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협력국 제안 사업의 필수 요건이던 공식 수요 문서(LOI, MOU 등) 제출이 불필요해지면서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하지만 우수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지닌 중소업체들의 참여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현장밀착형 지원을 추진한다. KSP 프로젝트 제안기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매칭해 현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1차 선발 기업은 무역관 지원을 받아 협력국 정부에 공식 제출할 사업신청서(PCP; Project Concept Paper)를 공동 작성하게 된다.또한 무역관이 현지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의 및 파트너 연결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실효성·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는 KSP 민간사업 제안제가 협력국 정부와의 경제협력 및 개발투자를 우리 기업이 직접 기획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혁신하고, 초기 구상 단계부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사업성을 높이며, 우리 기업의 투자 및 수출 애로 해소 및 환경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 및 코트라는 6월 23일 코트라 본사 IKP(Invest KOREA Plaza)에서 KSP 민간제안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30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는 ‘글로벌 신통상포럼’ 현장에서 신청기업 대상 1:1 상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희망 기업 및 기관은 7월 19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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