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청 |
[뉴스서울] 정선군은 31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선군 재난 발생 위험도 분석에 따라 발생빈도와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산불과 대형화재를 훈련 재난유형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기가 펼쳐지는 하이원밸리 스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확립하고 실질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도입하고,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휘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강선구 정선부군수가 통제하는 훈련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정선군청,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강원랜드 등 15개 기관, 370여명이 참여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이 열리는 하이원밸리 스키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정선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15개 기관이 산불 대응,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및 대피 등 각각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 전산 장애로 일부 활용이 어려웠던 재난안전통신망을 훈련 전체에 확대해 상황전파 및 대응력을 높이고 통합지원본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상시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복합재난상황에 따라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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