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3년 새해맞이 합동세배 행사 개최

김준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2 10:10:35
  • -
  • +
  • 인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장 찾은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 마련
▲ 안동시청

[뉴스서울] 안동시장은 오는 2월 5일(일)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앞서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소통하며 한해 안녕을 기원하고자 합동세배를 실시한다.

합동세배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2월 5일 오후 3시~9시, 낙동강변 둔치) 시작 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30분간 실시된다. 별도의 신청 및 정해진 대상자 없이 행사장을 찾는 안동시민 누구나 행사장 내 마련된 합동세배장을 방문하여 안동시장과 합동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정월의 세시풍속은 지역별 관습이나 문화, 시대 모습을 반영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계승되고 있다. 세배 또한 조상을 섬기고 윗사람을 존경하고 예의를 귀중히 여기는 데서 생겨난 풍습으로 설날부터 정월대보름까지 보름 동안 동네 웃어른을 찾아뵙고 세배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을 빌곤 했다.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는 정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윷놀이, 팔씨름, 연날리기, 지신밝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로운 안동을 함께 만들어갈 위대한 시민들의 한해 건강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동 세배의 장을 마련했다”라며“올해도 저를 비롯한 1,400명의 공직자는 어떤 위기와 난관에도 굳은 의지로 해결책을 찾아 극복하며 새로운 안동의 주춧돌을 놓아가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