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울타리사업 추진...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

이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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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북구청

[뉴스서울] 울산 북구는 올해 1천6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울타리 사업을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농소1동은 경로당 원예프로그램과 함께 취약계층 반려식물 지원을 통한 안부 확인사업을, 농소2동은 취약계층의 계절별 의식주 지원을 통한 정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농소3동은 중장년 1인 가구 및 독거노인 세대를 위한 물품 지원을, 강동동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세대 정기 방문을 통한 냉장고 정리사업을 진행한다.

효문동은 취약계층에게 계절에 맞는 생필품 또는 식품꾸러미를 지원하고, 송정동은 매주 1회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펼친다.

양정동은 하절기와 동절기 취약계층의 이불 교체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고, 염포동은 노인세대 머리염색과 독거노인 부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북구는 최근 심사를 진행해 이들 사업에 190만원~22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사업을 펼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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