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쿠팡 물류센터 화재 대응 총력

김재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0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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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판단회의 개최, 20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2026. 7. 19.(일) 09:00 상황판단회의

[뉴스서울]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8일 오전 6시 54분 발생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화재 진압 지원은 물론 환경 점검, 주민 보호, 피해 수습 등 전 분야에 걸쳐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소방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총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화재 진압 지원과 함께 시설 내 적재물품 및 가연성 물질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기·수질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 대기측정소와 현장 인근 대기질 측정 결과는 평균값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에 사용된 소방수는 하수차집관로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 유입량과 수질 점검 결과에서도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보호를 위해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여 7월 19일 16시 기준 총 49세대 73명이 이용 중에있으며, 화재 장기화에 대비한 추가 대피시설 확보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재난피해자 심리상담과 심리회복 지원, 호흡기 관련 의료지원도 병행하며 주민 불편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화재 대응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7월 19일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화재 진압 지원과 주민 보호, 환경오염 관리, 피해 수습 등 분야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이어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7월 20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화재 진압 지원부터 피해 수습·복구까지 통합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화재 완진 시까지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겠다”며, “상황판단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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