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김준극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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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은 물론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
▲ 심의위원회 사진

[뉴스서울] 남해군은 15일 남해군청 부군수실에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2022년 운영 결과와 2023년 추진계획 등이 보고 안건으로 올랐고,지역산 우수 식재료 지원의 건을 심의·의결 했다.

류해석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심의위원회는군의회, 기관단체, 농업인단체, 학부모 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의 신선한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학교 급식을 넘어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학교급식에 지역산 우수 식재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지역산 우수 식재료 지원 건’이었다. 이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좋은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농·수·축·임산물 농가는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많이 공급되어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많은 농업인들은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심의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산 식재료 사용 비율이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신설되기 전인 2019년 12.7%였던 것이 2022년에 32.6%로 2.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환경, GAP, 무항생제, HACCP 등 인증 품목 사용 비율은 66%로 나타났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수․축․임·가공 업체 발굴을 통해 약정 출하를 적극 지원하면서 남해산 식재료 사용이 증가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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