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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서관 미디어 오아시스 사진 |
[뉴스서울]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도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도민 누구나 문화 충전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서관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심야도서관’을 운영해 밤샘 독서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 오아시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쉼터(LED월·ASMR 음향)’를 마련해 도민들이 시원한 실내 공간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 공공도서관에서는 재즈 인문학 공연, 낭독 음악회, 원화 전시를 비롯해 어린이 독서교실,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가족 음악회,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평택시 지산초록도서관은 7월 24일 야간 시간대를 활용해 도서관 인근 숲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달빛 따라 숲으로 가요’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여름 밤 숲속 생태를 관찰하며 색다른 독서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수원시 서수원도서관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 함께 읽고 만들고 움직이는 ‘여름아 놀자! 그림책 예술놀이터’를 운영한다.
안성시 보개도서관은 말복인 8월 14일 자정까지 ‘야간개방 밤독(讀)깨비’를 운영하고, 구리시는 공공도서관 이용객을 위해 양심양산 대여소를 운영하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도 폭염 대응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는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사업’을 통해 도내 작은도서관 340곳에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쉼터로 운영한다. 지원된 예산은 전기료 등 냉방비로 사용되며, 도민들은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하며 책과 함께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도서관은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이 시원하고 유익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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