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등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74점 선정

최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9 0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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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승인부문 대상 ‘코트야트 메리어트 평택’, 계획부문 대상 순천향대 염미르 학생
▲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사용승인부문 대상)

[뉴스서울] 경기도는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 등 ‘제31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수상작 총 74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경기도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발굴·시상하는 공모전으로 실제 준공된 건축물을 평가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 등 예비 건축인의 설계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계획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용승인부문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어려운 지형과 법적 제약을 기하학적 단면 계획으로 해결하면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기능적인 호텔 공간으로 완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평택’은 ㈜정림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트래콘건설이 시공했으며, 건축주는 ㈜동승호텔앤리조트다.

금상에는 파주시 ‘운정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 ‘양평군 체육센터’,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KG기념관 ‘자강헌(自强軒)’ 등 4점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안성시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카페 몽브레뉴 주거용도인’, ‘무언가(無言家)’, ‘풍은재(風隱齋)’ 등 4점이 이름을 올렸다.

‘치유의 경계 DMZ(비무장지대)’를 주제로 진행된 계획부문의 올해 대상은순천향대학교 염미르 학생의 ‘Unfinished Return: 6.25 전쟁 신원미상 유해 안치 시설’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치유의 경계 DMZ(비무장지대)’라는 주제에 대한 고민을 시간성과 장소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으로 풀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금상은 삼육대학교 서정빈·김담윤 학생의 ‘화평지도 : 대립의 수면을 지우고 평화를 그리다’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순천향대학교 김민규 학생의 ‘FOR : REST’, 영남대학교 이지숙·김동선·김기태 학생의 ‘From Root to Horizon’, 순천향대학교 조민서 학생의 ‘DMZ-119’ 등 3점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통해 사용승인부문에서는 본상 9점, 특별상 14점, 입선 18점 등 총 41점이 선정됐다. 계획부문에서는 본상 5점, 특별상 14점, 특선 7점, 입선 7점 등 총 33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 2시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에서 열리는 ‘파주시와 함께하는 제14회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작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건축의 공공성과 문화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 건축물과 비무장지대의 경계와 기억을 치유와 공존의 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한 청년 건축인들의 다양한 제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들이 경기도 건축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건축적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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