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도·육도, 여객선 하루 2회 증편. 당일치기 여행 가능해져

최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08:05:22
  • -
  • +
  • 인쇄
수도권 시민들은 당일치기로 풍도·육도 여행 다녀올 수 있고, 섬 주민들도 하루 중 원하는 시간에 육지로 나올 수 있어 병원 진료, 장보기 등 생활 편의 개선
▲ 서해누리호

[뉴스서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가 안산시 대부도-풍도-육도를 오가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운항 횟수를 오는 24일부터 하루 2회로 늘린다.

서해누리호는 하루 1회만 운항해, 섬을 방문하려면 최소 1박 이상 머물러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번 증회 조치로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아침 배로 들어가 오후 배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일정이 가능해진다.

증회 운항의 효과는 관광객뿐 아니라 섬 주민들에게도 돌아간다. 그동안 하루 1회 운항으로 병원 진료나 생필품 구매를 위해 육지에 나가면 당일 귀가가 어려웠던 주민들이, 이제는 오전·오후 중 편한 시간을 골라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름 휴가철, 추석 명절에 가족·친지 방문 등의 이동이 자유로워져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된다.

경기도는 이번 증회 운항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선사인 대부해운에 서해누리호 운영경비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낮았던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증회 운항으로 섬 주민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도 부담 없이 근교 섬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함께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서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