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마이산에는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塔寺)’가 있다. ‘탑사’의 돌탑은 이갑룡(李甲龍) 처사가 1800년대 후반부터 혼자 쌓은 것으로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며 크기는 다양하다.
이 돌탑들은 처음 쌓인 이후로 현재까지 단 한 번도 무너지거나 새로 쌓은 흔적이 없는데 사이사이에 최대한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작은 돌 여러 개를 끼워 틈새를 메워 견고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틈새를 완전히 메우지 않고 어느 정도 공간을 두어 바람이 통하도록 되어 있는 구조여서 강풍에도 끄떡없이 버티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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